음주운전 관련한 또 다른 사연입니다 멀쩡히 운전하고 가는데 모르는 남성이 갑자기 차를 가로막고는 음주운전으로 신고하겠다고 하면 어떨까요
주행 중인 차량 앞으로 하얀색 차가 갑자기 튀어나오더니 속도를 줄여 멈춰 세웁니다
그리고 다가온 남성 다짜고짜 술 좀 마신 거 같은데 경찰을 부르겠다고 말했는데요
실제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지만 판정은 정상 술을 마시지 않은 걸로 나왔습니다
이 부부는 부부동반 모임을 한 식당에서 일행이 반주하긴 했지만 운전해야 하는 남편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데요
뭔가 미심쩍어 차량 블랙박스를 돌려보니 그 남성은 식당에서부터 부부를 졸졸 따라왔던 겁니다
누리꾼들은 차량 운행이 비장성적이었다면 음주운전으로 의심해 신고할 수 있겠지만
그런 것도 아니고음주가 의심되면 경찰 신고부터 해야지
굳이 차를 막고 으름장부터 놓을 필요가 있었겠냐며 온갖 다른 목적을 갖 고 뒤돌아왔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
이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은 ‘음주로 협박해서 돈 뜯어내려고 했네요 무고죄와 업무방해죄, 협박죄, 개인정보사생활 침해죄 적용시켜서 구속시켜야 합니다’
‘저런 상황은 공갈 미수입니다 다분히 돈 뜯어내려는 의도로 미수에 그쳤지만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마세요’
이외에도 댓글 반응으로는 ‘계획적인 겁니다 한 두번 해본 놈이 아닐거에요 음주라고 의심될만한 차량 따라가서 세운 다음에 신고한다고 협박하고 돈 뜯어내고 안먹히면 결국 본인이 난처해질거 생각해서 진짜 신고하는 것 같은데 저 사람도 조사해서 조치가 필요할 듯’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